6-17세, 최대 5천400불
17세 이하 자녀들을 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
22일 발표된 2016연방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다양한 이름으로 제공되던 정부의 육아 보조금이 하나의 보조금(Canada child Benefit)으로 통폐합돼 비과세로 지원된다.
이번 발표로 인해 연간 순수입 3만불 이하인 가정은 최대치의 지원금을 받게되며 7월부터 6세 미만의 자녀를 둔 경우 1년에 최대 6천400불, 6세이상 17세 이하의 자녀에게는 최대 5천400불까지 지원된다.
현 제도에서는 6세 미만 자녀를 둔 경우 4852불, 6세 이상 17세 이하는 3916불이 지원되고 있다.
연방정부는 육아 보조금 증액으로 인해 향후 5년간 224억불의 순 예산이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빌 모뉴 연방 재무장관은 “육아 보조금 제도는 정부의 사회 정책 중 가장 중요한 제도로 꼽을 수 있다”며 “이번 발표로 인해 기아에 허덕이는 수만명의 아동들이 구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부부간 소득분할제도가 폐지되며 자녀의 예∙체능 교육비 공제제도(Children’s Fitness arts Tax Credits)역시 올해 청구할 수 있는 최고액을 절반으로 축소 후 내년부터 폐지된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