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선진국 가운데 오스트리아에 이어 주거용 부동산을 소유하기에 가장 안전한 나라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국제신용위기 속에서 주택가격이 폭락할 우려가 가장 적은 나라로 경제기반에 비해 부동산이 5% 이상 저평가된 오스트리아와 2.5%가량 저평가된 캐나다를 꼽았다.
IMF의 로베르토 카르다렐리 수석연구원은 “캐나다 주택시장의 역동성은 캐나다경제의 기초에 근거한 전망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분석대상 17개국 가운데 캐나다와 오스트리아만이 1997년부터 2007년 사이 주택가격이 경제기반에 비해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IMF가 해당국가의 소득수준 향상과 이자율 등 거시경제 요인들과 주택가격 상승을 비교분석한 바에 따르면 집값이 가장 과대평가된 국가는 30% 이상 고평가된 아일랜드였으며 네덜란드·영국·호주·프랑스·노르웨이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과 미국은 10% 이상 고평가된 12·13위에 올랐다. 경기후퇴 조짐이 현실화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이미 재조정이 진행돼 지난해 통계에 반영됐기 때문에 다른 선진국에 비해 비교적 상황이 좋게 나타났다.
(자료: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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