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항공기 및 기차 승객 예방 접종 의무화

캐나다, 항공기 및 기차 승객 예방 접종 의무화

 

항공편 또는 기차를 이용하는 분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인증을 곧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연방 정부가 13일, 모든 항공편·기차·여객선 이용객들은 반드시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마르 알하브라 교통부 장관은 “(백신 알레르기 반응 등이 있거나 하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분들은 상황에 따라 사전 코로나19 검사 등 다른 조치를 통해 선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업종에 근무하는 사람들도 반드시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도미닉 르블랑 정부간 업무부 장관은 “캐나다 연방 정부에서 근무하는 모든 공무원들은 반드시 10월 말까지 백신 접종 완료 인증을 마쳐야 한다”며 “델타 변이가 점점 더 퍼지고 있고, 백신은 우리가 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캐나다 정부 산하에서 관리되는 CBC나 우체국 경우에도 10월 말까지 백신 관련 정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르블랑 장관은 “현재로써는 얼마나 많은 공무원이 예방 접종을 받았는지 정확한 수치는 알지 못하지만, 대부분 다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당한 사유로 인해 합법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예외 조항도 둘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cbm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