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는 지난 11월 6일(수), 이민, 난민 및 시민권부(IRCC)가 더 이상 10년 동안 유효한 다중입국 비자를 자동으로 발급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방문자가 최대 10년까지 유효한 비자를 승인받아 자유롭게 캐나다를 드나들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10년 유효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다.
이민국 관계자는 이메일 성명에서 “이번 변경은 이민 및 망명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질서 있는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변화는 캐나다에 대한 비자 신청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이민 시스템의 남용을 방지하고 국가의 필요에 맞는 적절한 대응을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비자 신청자는 방문 목적을 명시하고 자금 증명 및 건강 상태를 보고해야 하며, 본국과의 연관성, 여행 이력, 비자 거부 이력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민국은 향후 이민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조치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토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