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호수에서도 즐긴다 Mariposa Cruises Mariposa Cruises

큰 배 위에서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일상의 시름에서 벗어나는 크루즈. 누구나 평생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여행이지만 경비가 만만하지 않아 여간해선 엄두 내기 어렵다. 그러나 토론토시민들에겐 경제적인 방법으로 크루즈 기분을 낼 방법이 있다. 온타리오 호수를 옆에 둔 덕분이다. 올해로 20년째 다운타운 하버(207 Queen’s Quay W.)에서 선상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리포사 크루즈(Mariposa Cruises). 이 회사는 19m 짜리 ‘로즈 마리’부터 22m ‘마리포사 벨’, 42m의 ‘캡틴 매튜 플린더즈’까지 7척의 다양한 크기의 선박을 보유하고 1시간짜리 하버투어, 선상 점심 ㆍ디너, 뷔페 등을 제공한다. 결혼이나 회사 단체 모임 등도 개최한다. 가장 큰 ‘캡틴 매튜 플린더즈’는 3만4000 평방 피트로 최대 600명까지 태운다. 각 선박에는 주류와 음료를 판매하는 바, 실내외 조망공간,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DJ, 가이드 등이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일요일 ‘아점(brunch)’ 크루즈. 오전 11시 승선해 오후 2시까지 식사와 호수 관광을 즐긴다. 가격은 성인 46.95달러, 4-12세 24.95달러. 어머니 날(5월13일)이나 아버지의 날(6월17일) 등 특별한 날엔 장미 등 별도의 선물이나 기념품을 제공한다. 디너 크루즈는 69.95달러. 캐나다 데이 불꽃놀이 등 이벤트가 있는 날엔 10달러 가량 더 비싸진다. 문의:416-203-0178, www.mariposacruises.com 참조.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