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국제작가축제TIFA 하버프론트 센터에서 9월21일부터 10월1일까지... 200여 개 행사

‘비행’ 주제로 한 축제서 5m 거대 그네 주목

 

토론토국제작가축제(TIFA: Toronto International Festival of Authors)가 올해로 44회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하버프론트 센터(Harbourfront Centre: 235 Queens Quay W, Toronto, ON M5J 2G8)에서 개최된다. 롤랜드 걸리버 축제 감독에 따르면 매년 대략 2만 명이 이 행사를 찾는다. 원래 축제는 10월 말에 열렸으나 참가자들이 야외 행사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9월로 일정을 앞당겼다.

TIFA에서는 11일 동안 200여 개 행사가 펼쳐진다. 전 세계 작가들이 자신의 새로운 책을 논의하고 팬들에게 서명한다. 걸리버 축제 감독에 따르면 이외에도 공연, 음악회, 인터뷰, 낭독회, 워크숍, 시 경연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그네

‘비행’을 테마로 한 이번 축제에서 가장 주목 받는 거대한 그네. TIFA 제공

 

이번 축제에서 가장 주목 받는 볼거리는 5m 높이의 거대한 그네다. 참가자들은 그네 위에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다. ‘비행’이라는 이번 축제 테마와 맞물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상상력의 비행과 그네의 즐거움이 어떻게 하나가 되는지 직접 느껴보게 될 것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Bite the Book’은 음식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토론토의 풍부한 음식 문화를 기반으로 여러 음식 소재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로 이 도시의 맛을 전달한다. TIFA는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이들을 위한 무료 행사를 비롯,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들이 준비돼 있다.

 

TIFA는 독서 장려와 더불어 함께 대화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많은 작가가 참여한다. 더 많은 정보는 웹사이트(FestivalOfAuthors.ca)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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