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얼음축제 21∼22일 고대 이집트 거리 재현

이번 주말 얼음으로 만든 고대 이집트의 거리가 토론토 다운타운에 재현된다. 기상천외한 얼음 조각상들을 감상할 수 있는 ‘아이스페스트(Icefest)’ 축제가 21~22일 낮 12시∼오후 5시 다운타운 요크빌 거리를 찾아온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축제에는 ‘얼어붙은 시간(Frozen in Time)’을 주제로 한 고대 이집트 조각상들이 전시된다. 2만 파운드의 얼음으로 조각한 킹 투트(King Tut)와 파라오, 아누비스, 이집트 고대 신 등 다양한 조각상들을 감상할 수 있다. 21일 낮 12시에는 얼음조각 경연도 열린다. 관람객들은 오후 2시~5시 사이에 가장 마음에 드는 조각상에 한 표를 던질 수 있다. 우승자는 오후 5시15분에 발표한다. 얼음조각 시범 역시 20~22일 블루어 스트릿 및 근방에서 열린다. 따뜻한 음료와 크레이프 등의 간식과 하트앤스트록재단 기금 마련을 위한 메이플시럽 타피, 장난감 판매도 이뤄진다. 주최 측은 당일 따뜻한 옷을 입고 풍경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한 카메라를 지참하라고 조언한다. 행사는 무료. 상세한 정보는 아이스 페스트 홈페이지(www.bloor-yorkville.com/icefest) 참조.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