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연어떼 볼 수 있는 추천장소 9월 산란기 맞아 온주 호수 이동

(토론토) 9월 산란기를 맞아 온타리오 호수를 따라 거슬러 올라온 연어떼가 토론토 하천 등에서 관찰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볼 수 있는 치누크연어, 대서양연어, 코호연어 등은 매년 9월 초가 되면 바다에서 강 하류를 지나 산랑장이 있는 강 상류까지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어떼의 산란은 11월 하순까지 계속되며 다자란 연어는 자신이 태어난 토론토 하천 등으로 돌아와 산란을 준비한다.
 
토론토 보존당국(TRCA) 관계자는 “지난 9월 16일 토론토에 연어가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라며 “시민들은 연어가 산란을 위해 물길을 차고 올라가는 자연의 경이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CRA는 연어가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을 볼수 있는 곳으로는 온타리오 남부 험버강(Humver River) ‘올드밀다리’와 ‘하이랜드 크릭'(Highland Creek) 계곡을 추천했다.

이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9월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모닝사이드공원(Morningside park)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어낚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라고 발표했다.

토론토 근교의 연어 어획은 늦여름과 초가을에 최고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trca.ca/salmon-adventures/)에서 확인 가능하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