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지역 집값 16.8% 상승 매물 부족이 주원인

지난달 토론토주택시장에 구입 희망자들이 몰리며 매물이 동나집값이 또 다시 폭등했다. 6일 토론토부동산위원회는 지난달 광역토론토전역에 걸친 주택 평균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6.8% 상승해 74만6천436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토론토 지역내 부동산 평균 거래가는 지난해 동기 대비 단독주택은 20%, 2세대 연립주택(Semi-detached)는 16.4%, 타운하우스는 14.9%, 콘도는 7.7% 올랐다. 지난달 단독주택 평균 거래가는 125만9천486불이었다. 토론토 외곽인 905 지역의 경우에는 지난 6월 단독 주택의 평균 거래가격이 그 전년 동기에 비해 21%나 올라 89만2천747불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와같은 오름세는 주택 보유자들이 지속적인 가격상승에 판매를 꺼리고 레노베이션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5월 토론토와 밴쿠버 집값은 각각 30%와 15%나 뛰어 올랐으며 이에 대해 연방중앙은행은 “가격이 시가보다 부풀려져 있어 앞으로 거품이 터지는 폭락사태가 우려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