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민자 급증 1월 550명...전월대비 3배 이상 늘어

영주권을 새로 받은 한인의 숫자가 1년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방이민부IRCC가 최근 공개한 신규 이민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은 총 550명으로 전해 12월 155명에 미해 3배 이상 늘어났다. 또한 코로나 사태 시작 전인 작년 1월 500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한인 신규영주권자는 지난해 1월 500명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 중이었다.

전체 신규이민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 12월 새로 영주권을 받은 외국인은 불과 1만여명에 불과했으나 한 달만에 2배 이상 늘었다. 

가장 많은 신규영주권자가 나온 국가는 인도로 지난 1월에만 한인의 10배가 넘는 5,705명이 이민에 성공했다.

프랑스 출신자가 총 1,285명으로 2,250명을 기록한 중국 다음으로 높았다.

신규영주권자는 앞으로도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민부는 지난 2월 2만7,332명에게 초청장을 발부했고 그 이후에도 각주에서 자체 이민을 활발히 시행 중이다.

연방정부는 올 한해에만 40만1천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일 계획이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