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규유학생 늘었다 지난해 1만6천여 명…전년비 8.4%↑

한인경제에 긍정적 ​지난해 한국인 신규유학생이 전년보다 1,300여 명 늘었다. 연방이민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신규유학생은 1만6,095명으로 2015년 1만4,750명에 비해 1,345명(8.35%) 증가했다. 유학생이 늘어나면 유학업체를 비롯해 식당, 식품점, 여행사 등의 영업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유학생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환율, 즉 캐나다달러의 약세다. 또 유학 후 이민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한국인 신규유학생은 2016년 상반기만 해도 전년도 동기간 대비 25%나 뛰었지만 3분기에 유학생이 크게 줄어 두자릿수 증가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신규 유학생을 보낸 나라는 중국으로 총 7만8,020명의 신규유학생이 들어왔다. 2위는 인도(5만3,200명). 한국은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