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대학생행사 한꺼번에 직업박람회·수학경시·학교정보

13일(土) 오는 주말 한인 대학생들이 주최하는 행사가 한꺼번에 열린다. 캐나다한인총학생연합회(회장 이종규)는 13일(토) 토론토대 하트하우스(7 Hart House Cir.)에서 직업박람회(Career Conference)를 연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박람회에는 자연과학, 사회과학, 공학, 경제학, 예술 등의 분야에서 모두 20개 직종에 종사하는 30여 명이 참가, 각 분야의 정보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박람회에서는 김(마틴)연아 연방상원의원과 웨스턴온타리오대 강칠용 교수(바이러스학)가 주제강연을 맡는다. 중·고·대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박람회의 참가비는 점심식사를 포함해 20달러며 학생회 웹사이트(ksacanada.com)를 통해 발매한다. 각 대학 한인학생회를 통하면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을 받으며 당일 접수는 없다.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에는 토론토대 매클리넌(McLennan) 물리실험동(60 St. George St.) 102호에서 ‘제7회 KESA 수학경시대회’가 열린다. 토론토공대 한인학생회(Korean Engineering Students’ Association)가 한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경시대회에선 응용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주관식 5문항이 출제되며 수학뿐 아니라 물리, 화학 등 과학적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도 포함된다. 경시대회의 참가비는 10달러로 현장에서 접수하며 참가신청은 이메일(kesa_president@hotmail.com)로 하면 된다. 성적우수자에게는 1등 300달러, 2등 150달러, 3등 75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학부모를 위한 대학안내 세미나가 열린다. 오후에는 고교생을 위해 ◆컴퓨터·전자공학 ◆토목·광물학 ◆신소재공학·화공학 ◆과학공학 ◆기계·산업공학 등 5개 분야에 대해 대학생활을 소개한다. 문의: 정준호 회장 (647)201-6222 한국일보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들 2개 행사 외에 오후 7시에는 메트로토론토컨벤션센터(255 Front St.) 존배셋(John Bassett)극장에서 탤런트쇼 ‘2010 콜래버레이션(Kollaboration)’이 펼쳐진다. 8팀이 본선에 진출한 이번 대회의 입장권은 일반석 20달러(현장구입 시 25달러), 특별석(VIP) 40달러. 판매처는 노스욕 카페프린세스(5590 Yonge St.) 블루어 한국식품(675 Bloor St. W.), 마캄 쉬메라 라운지(3636 Steeles Ave. E. #157-8) 등.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