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신한은행 미시사가에 2호점 오픈 캐나다신한은행

(속보)캐나다신한은행(은행장 박우혁)이 곧 미시사가지역에 2호 영업점포를 개설한다(4월13일자 1면 참조). 새 점포는 한국식품 미시사가점 인근에 있는 플라자(257 Dundas St. E.)안의 2개 유닛으로 결정됐다. 신한은행은 최근 건물주와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이 플라자에는 한식당(장강), 컴퓨터 수리판매점(소나기), 비앤시 베이커리, 학원, 건강식품점 등 다수의 한인업소가 영업 중이다. 신한은행은 미시사가 시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는 대로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가며 시설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10월중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우혁 행장은 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시 당국으로부터 건축허가가 얼마나 빨리 나오느냐에 따라 개점 일정이 달라지겠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미시사가 지역에 대한 면밀한 사업타당성을 분석한 끝에 유동 한인인구가 가장 많은 한국식품점 인근에 점포를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신한은행 2호 영업점 바로 옆에는 피커링도요타의 정창헌 대표가 추진하는 미시사가 ‘한인센터’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 지역이 새로운 한인비즈니스 밀집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한 미시시가지역에는 현재 외환은행이 영업 중이며, 신한은행이 들어올 경우 ‘선의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캐나다신한은행은 미시사가에 이어 향후 토론토지역에도 추가점포를 개설하고 나아가 밴쿠버지역 등에도 진출함으로써 캐나다 전역에 영업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료:캐나다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