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부동산 시장 ‘매우 안정적’ 주식, 유가증권 시장보다 위험 덜해

투자종목 다양, 수익률 상승… 갈수록 매력 캐나다 부동산 투자가 주식이나 유가증권 분야보다 더욱 견실하다는 외부 시각이 대두돼 주택, 상용빌딩 소유주 및 예비 매입자들에게 안정감을 심어주고 있다. 세계 유수의 부동산투자업체 Lang LaSalle사는 최근 Toronto에서 열린 국제재무분석사협회(CFAS) 연례총회에서 지난 30년간 자료를 근거로 분석해 볼 때 캐나다 부동산시장이 주식 또는 유가증권 시장에 비해 ‘덜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이날 이 회사의 계열사인 LaSalle Investment Management의 부사장 Catherine Marshall 은 “캐나다 부동산 투자시장이 ‘상당히 안정적’인 분위기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평가 배경에는 캐나다 부동산시장이 직접투자를 비롯해 동업 및 합동투자벤처회사, 부동산펀드, 공동기금, 모기지펀드 및 저당(담보부)채권 등 다양한 형태로 투자 선택이 가능한 선진국형 자산등급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Marshall부사장의 설명이다. 더욱이 캐나다 상용부동산 시장의 총자산액도 3월말 현재 6700억 캐나다달러를 기록, 1조8340억 달러에 달하는 국내 주식시장보다는 적지만 메머드급 규모를 나타내며 이미 우수한 자산등급을 확보한 상태다. 또 주식시장에서도 454억 달러어치가 부동산증권 관련 자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Marshall부사장은 캐나다 부동산 투자시장이 가속도를 붙이며 성장하고 있고 점차 수익사업으로 변해가는 과정에 서있다고 밝혔다. 지난 30년간 캐나다 부동산 시장은 투자수익률이 등락을 되풀이하면서 평균 8.2%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는 것이다. 또 몇년 전부터는 이 분야의 투자수익률이 18.4%를 나타내며 유가증권(24.1%)보다는 낮지만 13.2%의 채권을 앞지르는 상황이 연출됐다. 아울러 5년 기준 집계에서 볼 때 부동산 분야가11.4%의 투자수익률 나타내며 한때 11%의 유가증권 및 10%의 채권을 앞지른 때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투자시장은 또 개인 부동산이 수익 배당의 증권으로 간주될 경우 부동산 인컴 트러스트나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Toronto 증시의 S&P/TSX 지수보다 높은 수익배당액이 보장되는 등 금전적 가치(평가)에서도 상당히 매력적인 측면을 보이고 있다. Marshall부사장은 다양한 투자 종목과 함께 지난 수년간 유동자산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투자할 최적기가 바로 ‘불 마켓(bull market, 강세 시장)을 형성중인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부동산 투자시장은 무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는 Marshall씨의 말이다.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