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문화센터강좌 관심 부쩍 취미·건강·상식·투자...

한국일보문화센터의 가을강좌에 수강생들이 몰리고 있다. 본보문화센터가 도산홀(287 Bridgeland Ave.)에서 운영 중인 음악교실과 댄스교실은 9월 수강생이 평균 30% 정도 증가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본보는 일반강좌 외에 차세대리더 양성 특강 후속편과 자산세미나 등을 가을맞이 행사로 기획했다. *음악교실 한양대 음대 교수 등을 지낸 테너 최재형씨가 지도하는 성악교실은 지난 5일(목) 개강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성악교실에선 이론과 함께 발성법 및 가창력 훈련 등의 실기를 지도한다. 교재로는 한국·이탈리아 가곡과 복음성가 등을 사용한다. 4회 수강료 70달러. 음악칼럼니스트 송정호씨가 진행하는 음악감상반은 지난 4일(수)과 7일(토) 개강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 토요일 오전 10시30분에 시작된다. 9월 교실에선 파가니니, 리스트, 바그너 등 개혁주의 음악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4회 수강료 30달러, 1회 수강료 10달러. *댄스교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요즘 줌바댄스와 라인댄스를 배우는 이들도 늘고 있다. 베키 박씨가 지도하는 줌바교실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열리고 있다. 줌바댄스는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여성과 생활의 활력소를 찾으려는 노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 8회 수강료 100달러. 비비안 윤씨가 진행하는 라인댄스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열린다. 몸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운동이라 역시 여성과 노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다. 수시 모집한다. 5회 수강료 50달러. *특강·세미나 본보의 차세대리더 양성 시리즈는 9월과 10월에도 이어진다. 지난 8월 성황리에 열렸던 기노진 교수의 ‘의대생 뽑는 법’에 이어 탐슨로이터 북미사진본부 강형원 수석사진부장의 특강이 오는 24일(화) 오후 6시에 마련된다. 강씨는 ‘주류미디어 좁은 문 뚫기’라는 주제로 주류언론계 진출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에게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귀한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 사전등록 시 10달러, 현장등록은 20달러(정기구독자는 무료). 차세대리더를 위한 또 하나의 특강으로 권성수 요크대 회계학과 교수의 강연도 마련된다. 권 교수는 10월19일(토) 오후 2시 회계분야 경력 쌓기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회계 쪽 진출을 앞둔 젊은이들이라면 놓쳐선 안 될 강연이다. 사전등록 시 10달러, 현장등록 20달러. 정기구독자는 무료. 이밖에 다음달엔 3차례에 걸쳐 자산관리 세미나가 열린다. 본보와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미나에선 부동산 임대업 노하우와 관련한 내용이 다뤄진다. 10월2일(수) 오후 7시엔 유동환 DY&파트너스 대표가 ‘임대부동산 개발과 투자’를 주제로 1강을, 10월9일(수) 오후 7시엔 유건인 상공회의소 회장이 ‘3년 이내 단기투자를 위한 부동산개발’을 주제로 2강을, 10월16일(수) 오후 7시엔 부동산전문가 한상훈씨가 ‘임대아파트 투자’를 주제로 3강을 각각 진행한다. 3회 수강료가 100달러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적잖은 이들이 등록·문의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가을강좌·강연 일정 (장소: 도산홀) 최재형의 성악교실 9월 매주 목요일 4회 수강 70달러 송정호의 음악감상반 9월 매주 수·토요일 4회 30달러, 1회 10달러 줌바댄스 9월 매주 월요일 8회 100달러 라인댄스 9월 매주 화·목요일 5회 50달러 강형원 미디어 특강 9월24일(화) 오후 6시 20달러(예약 10달러·구독자 무료) 자산관리 세미나 10월2·9·16일 오후 7시 3회 100달러 권성수 교수 회계 특강 10월19일(토) 오후 2시 20달러(예약 10달러·구독자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