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트레이드쇼 “틈새시장 선점 초점” 미시사가 인터내셔널전시장

온주한인실업인협회(회장 윤종실)의 ‘2008년도 가을철 트레이드&바잉쇼’가 내달 21일(화) 오전 10시 미시사가 인터내셔널전시장(6900 Airport Rd, 6번홀)에서 열리는 가운데 소형 하드웨어 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트레이드쇼 담당 차동훈 실장은 9일 “이번에는 스몰웨어와 선물용품 업체를 많이 참가시킬 것이다”며 “최근 문 닫는 달러스토어가 늘고 있어 이의 틈새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장난감, 학용품, 생일카드 등의 달러스토어 주요 취급상품을 한인편의점에 비치해 고객을 흡수한다는 것이다. 원거리 회원을 위해서는 트레이드쇼에서 주문한 상품들을 외곽의 일정한 장소에 배달해 이곳에서 픽업하게 하는 일종의 배달시스템을 첫 시도할 계획이다. 배달시스템은 윤 회장의 공약사항 이기도 하다. 최근 관심이 고조돼 온 패스트푸드 취급은 초기 시설투자(1~2만달러)에 대한 부담으로 한인 편의점들의 도입이 예상보다 느린 것으로 지적됐다. 세미나는 지난 6월부터 온타리오주의 담배 뒷벽전시 판매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이후 업계의 영업 분석 및 향후 방향에 초점을 맞춘다. 윤 회장은 “전시판매 금지 후에도 회원들은 큰 매상차이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 담배 종류를 골고루 갖추고 재고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원주민 담배의 불법 유통이 더 큰 문제다. 이로 인해 정확한 매상관리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이번에도 펩시와 코카콜라는 경쟁적으로 특별세일을 하며 임페리얼 등의 담배업체와 각종 단골 및 신규업체 들이 할인판매에 나선다. 협동조합은 예년과 같이 할인쿠폰을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10월15일(월)까지 실협에 등록해야 한다. 문의: 416-789-7891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