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학교 ‘방학’, 여름학교 ‘개학’ 새 학년 준비 보충학습에 자연체험까지

한인교회, 사찰, 여름학교 방학을 맞아 교회와 사찰 등이 운영하는 여름학교들이 7월부터 일제히 문을 연다. 대부분의 초중고가 이번 주말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가운데 종교기관들은 7월부터 1개월 내외의 여름학교를 운영한다. 이들 여름학교는 누구나 나태해지기 쉬운 방학기간에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학습활동의 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영락교회는 7월3일(화)부터 8월3일(금)까지 5주에 걸쳐 리더십캠프를 운영한다. 대상은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경공부와 함께 리더십 훈련을 받는다. 또 연설문 작성과 스피치를 비롯해 한글·한국역사·과학·농구 등도 가르친다. 견학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등록비는 500달러. 형제가 동시에 등록하면 둘째부터는 450달러씩. (416)494-0191/(647)708-7038 가든교회는 7월3일(화)부터 8월10일(금)까지 6주 과정의 여름공부방을 운영한다. 대상은 30개월 이상 영아부터 9학년까지. 영어·수학·불어·한글·음악·체육·미술과 ESL 등 다양한 과목을 지도한다. 여름학교 기간에 수강생들을 위해 스쿨버스를 운영하며 마지막 날엔 견학도 예정돼 있다. 공부방 외에도 하루 종일 자녀들을 돌봐주는 데이케어센터도 별도로 운영하며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바이올린 교실도 마련한다. 등록비는 1자녀 540달러, 2자녀 970달러, 3자녀 1,420달러 등이다. 수영(3회) 및 점심식사, 간식비 등이 포함돼 있다. 주 단위 등록도 가능하다. 수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등록은 29일(금)까지. (416)490-9060/493-3000 소망교회는 7월3일(화)부터 27일(금)까지 4주간 여름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대상은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며 예배와 함께 영어·수학·과학·불어·성경 등을 지도한다. 수업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등록비는 400달러(점심식사 포함). (647)207-3151/388-7217 본한인교회는 7월30일(월)부터 8월24일(금)까지 월∼금 오전 9시∼오후 4시 여름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대상은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교사들이 학과목 별로 지도한다. 등록비는 400달러(7월1일까지) 또는 450달러(7월13일까지). 2자녀 이상 등록하면 둘째부터는 25달러 할인이 적용된다. (905)881-2999 본한인교회는 이에 앞서 7월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매일 오전 9시 유치원생∼8학년을 대상으로 업워드 스포츠캠프도 진행한다. 농구와 축구를 지도한다. 등록비 90달러. (416)803-9304 토론토한인장로교회는 7월2일(월)부터 27일(금)까지 4주에 걸쳐 여름학교를 운영한다. 대상은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수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영어·수학·과학·한글·불어·미술·음악·체육반 등과 함께 야외학습이 마련된다. 등록비는 1인당 400달러. (647)885-7476/(416)910-0080 수정교회는 7월3일(화)부터 27일(금)까지 수정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한다. 유치원생∼6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어·수학·불어·스피치·미술·체육 등을 가르친다. 등록비는 380달러. (416)749-0191/(647)519-0691 한인사찰도 여름캠프를 마련한다. 평화사는 7월1일(일)부터 29일(일)까지 유치원생∼8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일요일 오후 1시30분∼오후 4시30분 학생들을 지도한다. 서예·미술·한자·사물놀이 등을 가르친다. 사찰에서 재배한 유기농 채소를 점심식사 때 제공하며 사찰농장에서 자연학습 시간도 갖는다. 등록비 80달러. (905)883-6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