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면제서 없이 한국 방문해도… 해외접종증명 확인서 받을 수 있어

20일부터 격리면제서가 없는 한국방문자도 해외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해외 접종증명 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고 한국정부가 최근 발표했다.

다만 한국국적자로서 외국거주자에게만 확인서를 발급한다.
캐나다 동포 등 외국국적자는 격리면제서가 있어야만 재방문 때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확인서를 한 번 발급받은 한인은 이미 온라인시스템에 등록돼 있기 때문에 한국을 재방문할 때 자동으로 격리를 면제받는다. 

기존에는 교민이 한국에 갈 때마다 매번 재외공관을 통해 격리면제서를 제시해야 했지만 지난 7일부터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 중 격리면제서 소지자에게만 이런 혜택을 제공했었다.

이번에는 격리면제서가 없는 교민도 해외 백신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정부가 해외접종확인서 발급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확인서는 한국을 방문 중인 한인이 보건소에 이를 신청하면 ‘해외백신접종 이력’이 온라인 시스템에 등록되고, 종이·전자문서 형식으로 최종 발급된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