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회복 조짐 뚜렷” 연방재무장관

짐 플래허티 연방재무장관은 14일 “주택시장이 호황세로 돌아섰고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도 오르는 등 경제 회복의 확실한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토를 방문한 플래허티 장관은 “6월 실직자가 예상보다 적었지만 앞으로 당분간 실업상황이 개선될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는다”며 “캐나다는 현재 2차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불황에 놓여 있으며 고용시장은 경제 회복 추세에서 항상 뒤쳐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가 수십억달러를 투입해 경제가 되살아 나고 있으며 무엇보다 자동차 산업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희소식은 경제 전반에 걸쳐 안정세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라며 “미래는 낙관적”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