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부모들도 200불씩 주정부 온라인 교육지원금 대상 확대

온타리오주정부 잘한다.

이번엔 학부모들의 온라인 교육비지원을 고교생 부모까지로 확대한다.

 

더그 포드 온주총리는 26일부터 남부 온타리오 전역이 경제봉쇄에 돌입, 학교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됨에 따라 증가하는 학부모들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도 1인당 200달러를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주정부 발표에 따르면 온주 남부의 고등학교는 1월초 개학이후에도 25일까지 온라인 수업을 계속한다. 

주정부는 이달초 12세 미만 아동 당 200달러, 장애가 있는 21세 미만 자녀 당 250달러를 제공한다고 발표, 고교생을 제외했다.

12세 미만 교육지원금은 이달초부터 신청을 받았다. 고등학생은 오는 11일부터 2월8일까지 접수받는다. 

12세 미만  경우 온타리오주 웹사이트(www.ontario.ca/page/get-support-learners)를 방문하고 ‘Apply Now’버튼을 클릭한 후 자녀 및 학부모 이름과 생일, 학교 취학여부, 주소, 연락처 등을 기입하고 계좌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고등학생 지원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한편 야당인 신민당은 “현재 학생들이 겪고 있는 신체적·정신적 고통과 학업에 차질이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200달러는 터무니 없이 적은 액수”라고 비판했다. 교사노조도 안전한 학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방역과 교사충원 지원비를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