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주택 거래량 상승 토론토 지난해 대비 26%상승

광역토론토 주택시장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면서 고급주택시장도 덩달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부동산업체 르맥스는 보고서를 통해 올초부터 10월까지 광역토론토 내 200만 달러 이상의 호화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500만 달러 이상 주택은 8.5% 늘었다고 6일 밝혔다.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르맥스 부회장은 “올초 500만 달러 이상 초호화 주택시장은 다소 부진했으나 지난 5월부터 거래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00만 달러 이상의 주택거래는 총 1,975건, 500만달러 이상 주택거래는 102건이 이뤄졌다.

지난해 동기에는 각각 1,809건과 94건의 거래가 성사됐다.

르맥스는 온타리오주정부의 외국인 취득세와 중국정부의 외화반출 규제로 고급주택시장이 잠시 주춤했으나 중국 투자자들이 다시 토론토 주택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고급주택 거래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가격은 2018년 수준으로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급주택거래는 토론토시에서 가장 활발했다
지난해 58건과 비교해 올해 현재까지 73건이 성사돼 무려 26%의 거래량이 상승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