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터미널도 여행자만 출입 허용

다음달부터 공항에 들어갈 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정부 당국자는 “6월1일부터 모든 공항 직원과 이용자들은 신분 확인·거리두기 식사 등을 제외하곤 공공장소에서 무조건 마스크(face covering)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토론토 피어슨공항도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광역토론토 공항관리국 대변인은 다음달부터 여행자만 공항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단 터미널 밖에서의 만남은 제한이 없다. 

이번 조치로 피어슨공항에 도착하는 가족이나 친지를 마중하기가 불편해진다.

미성년자를 동반한 성인 또는 장애인은 여행 목적이 아니더라도 계속 공항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 피어슨공항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터미널에서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는 것도 금지된다.

이 같은 조치가 언제까지 시행될 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