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토론토 교통 인프라 확충 온주자유당 정부

온주자유당 정부는 토론토 피어슨국제공항에서 케네디 지하철을 잇는 전철노선 신설 등 광역토론토(GTA)를 중점으로 90억 달러를 투입,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달턴 맥귄티 주수상은 1일 데이비드 밀러 토론토시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캐나다 역사상 가장 야심적인 프로젝트”라며 “추가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밀러 시장은 “맥귄티 주수상이 대중교통 시설 개선 및 확충에 대한 약속을 이행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일자리가 창출되고 교통체증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번 투자의 최대 수혜지역은 토론토로 에글린턴피어슨 국제공항 고속경전철(LRT)와 핀치 웨스트 전철노선 신설, 기존 스카보로 고속전철(RT) 노선 개선 등 인프라 사업 예산 72억달러를 지원받는다. 이날 발표된 90억달러 투자 인프라 사업의 주요 내용은 *피어슨국제공항에서 케네니 지하철역까지 잇는 총연장 32.5km 의 에글린턴 라인 사업 46억달러 *27번 고속도로 인근 험바 칼리지 북부 캠퍼스에서 영 스트릿-핀치 지하철까지 잇는 총 연장 18km 전철노선 신설(2010년 착공, 2016년 완공 예정)에 12억달러 *총연장 7.2km의 스카보로 RT 기존 노선을 말번 타운 센터까지 연장하는 사업에 14억달러(2010년 착공, 2015년 완공 예정) *욕지역 비바버스 전용선 신설 14억달러 등이다. 한편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TTC)는 이와 별도로 자체 예산 12억달러를 들여 쉐퍼드 이스트 LRT 노선을 신설하며 오는 9월 착공, 2013년 경 완공할 예정이다. 또 TTC는 12억5천만달러를 투입, 기존 노후 전차 차량을 대체하기위해 204대의 신형차량을 구입할 계획이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