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토론토 GTA 6월 부동산 거래 10% 증가 매물 줄어들고 경쟁은 치열

토론토의 부동산 거래실적과 가격이 6월에도 올랐다.

4일 토론토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역토론토에서 8,860채의 주택이 거래됐으며, 1년 전과 비교하면 10%가량 늘었다.

 

토론토만 따지면 3,200채의 부동산이 매매됐고, 이는 작년보다 3.4% 늘어난 것이다.

거래는 늘어난 데다 새로 시장에 나온 매물은 0.4%정도 줄면서 복수오퍼가 증가하는 등 경쟁은 다소 치열해졌다.

평균 거래가격은 83만2천 달러 수준으로 1년 전보다 3% 상승했다. 특히 단독주택은 작년과 비교해 19%나 올랐다.

토론토의 주택거래는 모기지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동안 주춤했으나 최근 몇달 사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여전히 모기지 대출 규제의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