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택시장 다시 상승세로 1월 가격지수 전월 대비 0.27% ↑

지난 1월 국내 3대 주택시장의 주택가격이 이전 두 달에 걸친 하락세에서 돌아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1월 국내 주택가격지수는 작년 12월에 비해 0.27% 상승한 149.3(2005년1월 기준 100)을 기록했다. 이는 몬트리올(147.2, 0.684%↑), 토론토(143.6, 0.279%↑), 밴쿠버(158.6, 0.0631%↑)의 강한 상승세에 따른 것으로, 캘거리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서 나타난 약한 감소세로 그 영향은 조금 줄었다. 조사 지역 가운데 다섯 곳에서 모두 지난 1년 동안 성장세를 보였으며, 토론토지역에서는 1년 전 대비 7.57% 성장률을 기록해 전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매물정보시스템(MLS)을 통해 집계한 주택가격지수(HPI)는 협회 측이 이번부터 발표하기로 한 국내 주택가격 관련 정보로, 국내 5대 주요 주택시장(광역밴쿠버, 프레이저밸리, 캘거리, 광역토론토, 광역몬트리올)을 대상으로 주택의 정량적, 정석적 특성을 반영해 향후 주택시장 변화를 정확하게 분석하려는 협회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CREA의 선임 경제분석가 그레고리 클럼프 씨는 주택가격 평균(average)과 중앙값(median)은 복합적인 주택거래에서 변화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분석에 오류를 범하기 쉽다며, MLS ® HPI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주택가격 흐름을 더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