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중단” 한마디에 소비자신뢰지수↑...부동산시장 청신호

중앙은행이 지난 1월 조건부로 기준금리 인상 중단을 발표한 이후 소비심리가 회복됐다.

주간 여론조사를 통해 소비자심리를 측정하는 블룸버그 나노스 신뢰지수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가장 큰폭으로 올랐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의 영향 평가를 위해 추가 인상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기 전인 1월20일 45.3이었던 신뢰지수는 24일 47로 올랐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전국의 부동산가격은 지난해 최고점 대비 약 15% 하락한 상태다.

소비자심리는 경기전망과 물가상승,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지난해 말 팬데믹 이후 가장 비관적인 수치를 기록한 후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한편 통계청은 28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5분기 연속 성장한 뒤 지난해 4분기에도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연간 경제성장률 추정치를 1.6%로 예측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