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현상유지 中銀 "경제성장 둔화"

(오타와) 중앙은행은 국내 경제의 성장폭이 당초 예측보다 저조하다며 기준금리를 2.5%로 당분간 유지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대다수 국내 경제분석가들은 중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었는데 미화대비 캐나다화 강세 등의 요인으로 2004년 4분기의 경제성장이 기대보다 저조했고,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중은은 가장 최근인 지난 10월에 발표한 금융정책 보고서에서 국내경제가 2005~06년 평균 약 3%의 성장을 볼 것을 예측했었다. 그러나 27일 발표될 중은보고서는 이같은 전망을 다소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중은의 다음 이자율 결정은 오는 3월1일로 잡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