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또 동결 “경제 성장세 일시적” 1.75% 유지

중앙은행(중은)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했다. 

 

중은은 4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다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지난달에 이어 1.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중은은 “올해 2/4분기 캐나다 경제가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이같은 성장세가 일시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7%증가해 지난 2017년 이후 가장 높았다.

또한, 중은은 현재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역마찰에 따른 글로벌 경기의 둔화세도 이번 금리동결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