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카티지’ 아직도 기회는 호숫가 신축주택·부지 분양정보

물가에 자리잡은 카티지(cottage)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았거니와, 더 이상 카티지를 지을 만한 물가가 남아있지 않다고 부동산 중개인들은 입을 모은다. 그렇다고 해서 호변에 신축주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아예 없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심지어 가장 인기 좋은 무스코카 지역 외곽으로 벗어난다 해도 호숫가에 살자면 그에 따라붙는 가격표가 만만치 않다. 와사가비치(Wasaga Beach)의 쇼어레인(Shore Lane) 서쪽 끝에는 7군데 고급 호숫가저택 부지가 여전히 남아있다. 땅값은 45만달러부터. 주문식 주택건설업체인 ‘블루애플(Blue Apple)개발’에 3천평방피트 규모로 이웃들과 비슷한 수준의 집을 짓도록 요청한다면 시작가가 100만달러를 훌쩍 넘어서게 된다. 이 부지는 컬링우드 쪽 와사가비치에서 26번 고속도로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모슬리 스트릿(Mosley St.) 신호등에서 서쪽에 있는 간판을 찾으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blueapplehomes.com)를 참조하거나 전화(1-705-429-1700·1-800-513-7917)로 문의하면 된다. ‘리버데일 그룹(Riverdale Group)’도 이 호변의 연장선을 따라 ‘쇼어레인’ 서쪽으로 5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118가구 규모의 ‘블루워터(Bluewater)’ 주택단지를 짓고 있다. 여기서 로프트가 있는 벙걸로는 50피트 부지에 1,373평방피트의 주택을 지을 경우 시작가가 대략 30만달러 선이며, 더 큰 집들은 65만달러 선까지 간다. 바로 물가에 있는 30여 군데 부지인 경우 프리미엄 가격이 붙어 있다. 상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웹사이트(www.riverdalegroup.com)를 참조하거나 전화(1-800-567-1258)로 문의한다. 26번 고속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좀더 진출해 컬링우드로 들어가면 ‘케이틀린 그룹(Kaitlin Group)’의 ‘블루쇼어즈(Blue Shores)’에 닿게 된다. 26번 고속도로를 따라 22헥타르에 걸쳐 펼쳐져 있는 이 203가구 규모의 ‘컨추리 클럽(Country Club)’ 주택단지에는 6월 말 현재 물가에 면한 주택이 딱 한 채 미분양 상태다. 이 회사 판매담당자인 렌 로크씨는 55피트 부지에 2,500평방피트 크기인 이 4베드룸 주택의 가격이 53만4천달러이며 자체 호변에다 노타와사가만(Nottawasaga Bay)을 바로 마주보는 전망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블루쇼어즈’의 모든 주민들이 호변에 접근할 수 있고 25만∼40만달러 가격대의 물가가 보이는 집들도 몇 채 남아있긴 하다. 현장을 찾아가려면 400번 고속도로 북쪽으로 배리까지 간 다음 26번 고속도로 서쪽으로 컬링우드까지 들어가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1-866-625-2583·705-445-4595)로 문의하면 얻을 수 있으며 웹사이트(www.countryclubcommunities.com)를 방문해본다. 한편 현재 온타리오주에서 물가 부동산을 구입하기에 가장 좋은 곳을 찾자면 브루스반도(Bruce Peninsula)를 꼽아야 할 것이다. 이곳은 ‘그리노하버(Greenough Harbour)’에서 마치 바다같은 느낌을 주는 물가의 저택용 부지들이 남쪽지역의 절반 이하 가격에 나와있기 때문이다. 이곳 땅값은 ‘스톡스베이(Stokes Bay)’ 호변에 면한 너비 100∼300피트에 600피트 깊이의 부지가 대략 14만∼20만달러 선이다. 이곳 7,200헥타르 규모의 땅에는 구엘프 지역의 잘 알려진 건설업체인 ‘리즈 헤리티지 홈스(Reids Heritage Homes)’가 참여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업그레이드 수준에 따라 2,250평방피트 주택이면 대략 34만달러러 정도가 가격에 더 보태지며, 부지개선에 4만달러 정도가 더 들어간다. 따라서 여기서는 집값이 100만달러를 넘어가기 어렵다. ‘그리노하버’는 와이어튼(Wiarton)에서 북쪽으로 40km정도 떨어져 6번 고속도로 선상에서 클라크스 코너스(Clarke’s Corners) 서쪽에 위치해 있다. 현장에는 모델 하우스가 있는데 사전약속에 의해서만 둘러볼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greenharbour.com)를 참조하거나 전화(1-800-572-2162)로 문의한다. 같은 건설업체의 또다른 브루스반도 건설현장인 ‘레이크우드(Lakewood)’는 휴런호에 면하고 있지 않아 엄격하게 치면 호변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웨스트 리틀 레이크(West Little Lake)’에 있는 0.8헥타르 크기의 호변 부지를 대략 4만7천달러의 헐값에 구입할 수 있다. 6월 말 현재 여기도 호변에 면한 부지는 딱 한 개밖에 남아있지 않다. 그리노에서 남쪽으로 10km가량 떨어져 있는 ‘레이크우드’는 220헥타르 부지에 144채의 프리홀드 주택들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만일 호수로 접근이 가능한 숲 속 땅으로도 만족할 요량이면 땅값으로 대략 2만5천달러만 지출하면 된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www.lakewood.net)나 전화(1-800-572-2162) 문의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휴런호 물가에서 브루스반도 남단으로 향하면 사우스햄튼(Southampton)이라는 예쁜 마을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공사가 진행중인 ‘메도크릭(Meadowcreek)’ 개발단지의 경우 바로 물가는 아니지만, 어떤 사람들은 ‘북부의 카리브해(Caribbean of the North)’라고 부르는 아름다운 호변에서 불과 세 블록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건설업체인 ‘사우스비치 빌더스(South Beach Builders)’는 수많은 업그레이드가 포함된 2,300평방피트 크기 주택을 대략 32만5천달러에 제공한다. 여기에는 대략 너비 45피트에 길이 125피트 크기인 땅값이 포함돼 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르노어 롱씨에게 전화(1-519-832-1111·519-389-4444)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www.meadowcreekinsouthhampton.ca)를 참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