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아이스와인축제 개막 얼음테이블·공연 등 볼거리도 다양

겨울 나이아가라의 대표적인 행사인 ‘아이스와인 축제’가 금주말 시작된다. 나이아가라의 명물인 달콤한 아이스와인을 요리와 함께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아이스와인 축제는 9일 오후 7시 ‘카지노 나이아가라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제록스 갈라(gala)를 시작으로 20주년을 기념한다. 갈라엔 35개 와이너리와 유명 식당들이 참가해 와인과 고급요리를 선보인다. 갈라 티켓은 185달러(세금 별도). 축제는 9일부터 25일까지 주말(금~일) 35개 와이너리에서 마련된다. 디스커버리패스(40달러·8곳까지)를 구입하면 행사기간 내내 각 와이너리를 방문해 대표적인 와인과 요리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운전자를 위한 술이 포함되지 않은 패스(30달러)도 따로 마련돼 있다. 디스커버리 패스가 없는 사람은 각 와이너리당 10달러씩 내면 된다. 와이너리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다. 디스커버리패스는 그림스비게이트웨이(Grimsby Gateway)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센터, 온타리오투어리즘센터(스탠리 에비뉴 지점),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 투어리즘(구 법정) 및 각 참여 와이너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는 없다. 축제의 마지막 주말(23~25일)에는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의 스코샤 컨벤션센터(6815 Stanley Ave.)에서 아이스와인 박람회가 열린다. 약 15군데의 와이너리가 모두 모여 각자의 특산 와인을 뽐내며 12개의 유명 식당도 나와 와인에 맞는 요리를 제공한다. 대형 얼음 테이블과 음악, 와인과 치즈 등도 즐길 수 있다. 야외에선 아이스와인 마시멜로우 굽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박람회 첫 날(23일)엔 오후 6시~11시, 24일에는 오후 2시~11시, 25일에는 오후 12~5시까지. 일일 티켓은 10달러. www.icewinefestivals.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