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A부터 Z까지 住公, 준비·구입절차 단계별 안내, www.cmhc.ca

봄이 다가옴에 따라 집을 장만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올봄 내집 마련을 꿈꾸는 이는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는 주택구입자를 위해 안내하고 있다. 모기지공사는 웹사이트(www.cmhc.ca)의 구입·임대 부문에서 ‘주택구입 제단계(Homebuying Step by Step)’라는 제목 아래 집 마련에 따르는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집 구입 절차를 읽어보면 사전에 실수를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간과 돈을 절약된다. 모기지공사 온타리오사무국은 “꿈에 그리던 집을 소유하기 위한 방법을 단계적으로 알려줌으로써 계획을 쉽고 안전하게 세울 수 있다”고 말한다. 위치의 선택은 일터와 가족의 생활방식에 따라 정해진다. 골프장이나 스케이트장 등 취미활동과 자녀의 학교, 대중교통 등도 고려해야할 주요 요소다. 1단계에 포함된 ‘집찾기 작업계획표(Home Hunting Worksheet)’는 집을 보러 나설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검표로 구경한 집의 위치 외에도 특징과 결함 등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 적절한 집을 찾았다면 다음 단계는 구입이 적기인지 알아보는 일이다. 구입자는 가능하면 최저가격에 집을 사서 가치를 최대한으로 올리길 바란다. 그렇게 하려면 시장의 정세를 살펴봐야 한다. 주택의 가격 동향, 모기자율의 변동, 주택 신축 상황 등이 모두 주택구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현 주택시장의 동향을 선명하게 알아보려면 공사 웹사이트의 시장분석센터(Market Analysis Centre)를 찾아가면 된다. 지금이 구입 시점이라는 판단이 서고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면 이제 구입 여력을 따져 볼 때다. 3단계에는 구입여력 안내, 소득, 주택가격, 계약금 안내 등이 포함돼 있어서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지 계산해 볼 수 있다. 또한 주택 구입시 들어가는 추가비용도 목록도 들어있다. 집을 살 때는 전문가의 서비스를 받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4단계는 건축업자, 대부자, 부동산 대표자 등으로부터 조언을 듣는 것이다. 집구입에서는 모기지(담보대출)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보통이다.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모기지의 특징이 다양하다. 5단계에서는 모기지의 유형과 종류를 포함하는 기본 내용이 소개된다. 자신의 예산에 맞추어 융통성 있게 분할상환 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계약금으로 인해 머릿골을 썩일 필요가 없다. 주택구입, 특히 처음으로 집을 사는 경우에 가장 힘든 부분은 계약금을 저축하는 일이다. 집값의 5%를 지불하고 공사의 모기지보험(MLI)에 가입하는 길을 배운다. 적당한 장소를 찾아 계약금을 마련하고 모기지 사전승인을 얻었다. 이제 적절한 가격을 제시하는 일이 남았다. 하지만 매매계약 의사제시는 법적인 서류를 작성하는 것 이상의 일이다. 7단계는 매매계약서에 포함시켜야 할 사항, 계약 제시 방법, 계약 제시후 기대 사항, 수 차례의 제안과 수정제안을 통한 협상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계약을 마감(closing)할 시점에는 사소한 문제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매매계약서에 언급된 모든 법적·재정적 의무를 충족시켜야 한다. 부동산 중개인이나 변호사는 구매자에게 이 모든 단계에 대한 정보를 충실히 제공해야 한다. ‘주택구입 제단계’에는 계약조건 충족, 세금과 선취특권(lien) 점검, 공과금 정리 등의 과정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계약마감은 큰 행사다. 열쇠를 받고 물건을 점유한다. 만족감을 크게 느낄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모기지를 빌려주는 이는 변호사에게 돈을 건네주고 변호사는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불한다. 그리고 매입자는 변호사 비용을 지급한다. 주택 구입에 앞서 모기지 공사의 주택구입 가이드를 반드시 참조할할 필요가 있다.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 뿐 아니라 전화(1-800-668-2642)로 신청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