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가꾸기 노하우 ‘내셔널 홈쇼’ ‘블룸스’ 개막

봄을 맞아 집 분위기를 확 바꾸고 싶다면 홈·가드닝 쇼를 눈여겨보자.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팁을 나누는 ‘내셔널 홈쇼’와 가드닝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캐나다 블룸스’가 13일 개막, 22일까지 토론토 디렉트에너지센터(100 Princes’ Blvd.)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상담센터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디자인 딜레마를 해결해준다. 전문 레노베이터들도 참석해 집 개조 및 보수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전시장에 마련된 최신 디자인의 ‘드림 홈’ 2채를 구경하고 뒷마당에서 와인과 맥주 등을 즐길 수도 있다. 주최 측(리맥스)이 지정한 ‘패밀리데이’인 16일에는 시베리아 호랑이, 여우 원숭이, 비단뱀 등을 만날 수 있는 사파리 행사, 스파이더맨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 페이스페인팅 부스 등이 진행된다.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캐나다 블룸스’에서는 20여 개의 정원과 플로럴 디자이너들의 작품, 정원 가꾸기 세미나들이 연이어 열린다. 이밖에도 가든 투어와 텃밭 가꾸기부터 봄 정원 마련까지 다양한 순서가 준비돼있다. 홈·가드닝 관련 회사들도 대거 참여해 부스를 마련, 각각 서비스를 소개하고 경품행사, 특별가 등의 상품을 내놓는다. 일반 일일 입장료는 13~20달러, 이틀간 사용할 수 있는 패스는 29달러다. 특별 가든투어가 포함된 티켓은 블룸스 측 웹사이트에서 구매하면 된다. 행사시간은 월~토 오전 10시∼오후 9시, 15일(일)엔 오후 6시까지, 22일(일)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참조: nationalhomeshow.com, canadablooms.com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