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박람회 개막 11일까지...승마쇼도 열려

올해로 96주년을 맞은 농축산박람회 및 로열 승마쇼가 엑시비션센터(210 Princess Blvd).)에서 2일 개막했다. 11일까지 계속되는 박람회에서는 양, 염소, 황소 등 5천 마리의 가축을 구경할 수 있다.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과일, 채소, 시럽 등도 판매하며 신선한 치즈, 버터, 디저트 등을 선보인다. 로열 승마쇼는 각국의 선수권 대회 출신의 뛰어난 명마들이 출전해 다양한 묘기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경주대회도 열린다. 1921년부터 시작된 농축산박람회는 세계 1차대전이 끝난 후 우수한 농기구 개발 및 농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지금은 매년 약 30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박람회로 성장했다. 티켓가격은 성인 27.50달러 등 다양하다. 웹사이트: www.royalfai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