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맞이 민속놀이 ‘볼거리’ 다양화

토론토 한인사회 최대행사 중의 하나인 ‘제12회 단오맞이 민속놀이’가 오는 5일(토) 오전11시부터 블루어 한인타운내 크리스티 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본보와 코리아타운번영회가 공동주최하는 올해 행사는 각종 ‘볼거리’를 다양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는 흥겨운 사물놀이와 태평소 연주로 시작돼 강태욱 밴드의 록콘서트,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해동검도시범, 엄마랑 아가랑 수영복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경 부터는 단축마라톤과 에어로빅쇼, 블랙벨트도장의 태권도, 중국 전통무용과 법륜공 시범, 가요열창 릴레이, 초청가수무대 등이 펼쳐진다. 이와 동시에 민속놀이터에서는 단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천하장사 시름대회를 위시해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어린이한복사진 콘테스트, 민족문화원의 풍물패 길놀이 등이 선보인다. 이날 사회는 교민 채소연 씨, 연주는 오대영 악단이 맡는다. 시상식은 개인 및 단체경기의 경우 해당경기가 끝났을 때 실시되며, 노래자랑과 씨름 등은 오후 7시 이후로 예정돼있다. 시상식후 ‘댄스 투나잇’ 시간도 주어진다. 주최측은 행사보조, 질서정리, 교통정리 및 경기 진행요원으로 수고할 자원봉사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이경목 운영위원장(416)414-4644, 선우준 총무(416)624-6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