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관광 예약 서두르세요’ 최절정기 9월말-10월초

9월이다. 휴가가 끝나고 모국을 방문했던 사람들도 돌아오고 학교는 다시 문을 열었다. 개학하고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지금, 또다시 단풍관광을 이야기한다면 ‘벌써?’라는 반응이 나올 법하다. 그러나 실제로 단풍 최절정기인 9월말-10월초가 다 되어 친지나 가족들과 단풍관광 상품을 이용, 여행을 떠나려고 하면 때는 이미 늦는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아가와 캐년 단풍열차 상품의 경우 한정된 좌석 상황으로 이달 초에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어려워진다. 파란 여행사(416-223-7767) 관계자에 따르면 아가와 단풍기차와 알곤퀸 관광상품은 2박3일로 오는 23일(금), 30일(금), 10월8일(토) 단 세 차례만 출발한다. 단풍기차 탑승과 알곤퀸 돌셋 전망대가 포함된 이 상품은 벌써 예약이 상당수 이뤄진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1년 전에 기차티켓을 확보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코스다. 대부분 고객들이 그룹으로 함께 여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판매도 빨리 이뤄진다. 예약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스카이라인 관광(416-250-0600)도 이 단풍열차 여행을 오는 23일(금), 26일(월), 30일(금) 세차례 진행한다. 대부분 한인여행사들의 단풍관광 상품은 무스코카지역 일일관광, 동부지역(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천섬), 미국 핑거레이크(1박2일) 등 유사하다.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은 무스코카 일일관광 상품의 경우엔 여행사 마다 전망대, 크렌베리 농장, 증기유람선 등 코스도 비슷비슷하다. 증기유람선 탑승을 포함 유무에 따라 가격은 60-90달러로 다소 차이가 난다. 폴라리스 여행사(905-747-0909)는 나이아가라 강변 길 드라이브와 와이너리 관광을 엮은 일일관광을 계획 중이다. 출발은 10월1일(토) 하루. 여행업계측은 “(단풍관광 상품은)가족단위, 어른신들이 주 고객이었는데 최근엔 유학생들도 많다”면서 “본격적인 예약은 9월20일 경부터 시작되지만 원하는 지역과 날짜에 맞추려면 좀 더 서둘러서 문의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단체관광보다는 개별적인 드라이브나 여행을 선호한다면 온타리오주가 매주 두 차례 업그레이드하는 단풍지도(http://www.parkreports.com/fall/index.php)를 참고, 여행일정을 짜는 것도 바람직하다. 전체적인 온주 관광 여행지 정보는 www.ontariotravel.net 참조. (자료:캐나다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