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영사24 이용 방문예약 토론토총영사관 등 3개 공관은 '아직'

캐나다주재 한국대사관이 ‘영사민원24를 통한 캐나다공관 방문예약’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캐나다의 4개 공관이 영사민원 사이트를 통한 방문예약이 불가능하자, 본 한국일보는 이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망했었다. 그러나 토론토총영사관 등 캐나다 소재 나머지 3개 공관은 아직도 ‘영사민원24에서 공관예약이 불가능’하다.

지난달 4일 본 한국일보 보도에 대해 외교부는 지난 25일 “오타와대사관은 지난 11일부터 온라인 방문예약이 가능토록 조치했다”며 “다만 토론토총영사관은 이미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구동 중이어서 향후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외교부는 ‘영사민원24를 통한 공관 방문예약’을 2019년 4월 처음 개시했다. 코로나사태 이후 필요성 증가로 기존 예약시스템을 대폭 개선, 작년  9월부터 전 공관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토론토총영사관은 작년 8월부터 온라인예약을 시작,  두 서비스의 시기가 비슷해 본부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았다. 

외교부는 ‘영사민원 사이트를 통한 공관 방문예약’을 전세계 166개 공관 중 미국 등 102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그외 방문예약을 하지 않는 공관은 50개이고, 토론토총영사관 등 13개 공관은 방문예약을 실시하나 영사민원24와 연계되지 않는 그룹이다. 

토론토의 IT 전문가 김재영씨는 “‘영사민원24’는 ‘여권 재발급 신청’ 등 올해부터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재외국민 민원포털’ 사이트”라며 “영사민원에서 원스톱으로 방문예약이 가능하다면 민원인들의 편의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평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