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원서접수 1월11일 마감 온주 12학년 진학준비 가이드

과목별 점수관리 소홀해선 안 돼 온타리오주 12학년생들은 11월 말이 되면 상담교사로부터 대학지원 시 필요한 지원 액세스코드 레터를 받게 된다. 대학지원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다. 이제 그동안 대학박람회, 캠퍼스 투어 등에 참석해 모았던 정보를 활용해 지원할 대학을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 지원서 작성부터 추천서 요청, 장학금 신청, 기숙사 찾기 등 해야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 수년 간 준비해왔던 것을 날짜를 놓쳐 탈락하는 것만큼 허무한 일은 없다. 다가올 대학 지원 주요일정을 미리 알아본다. 2016년 11월 말 상담교사로부터 ‘어플리케이션 액세스코드 레터’를 받는다. 레터에는 학교 번호와 학생 번호, 임시 비밀번호(PIN)가 적혀 있다. 대학지원 시 반드시 필요한 정보인만큼 소중히 보관하자. 2017년 1월11일 매년 1월 중순은 OUAC 지원 마감일이다. 이후에 들어온 지원서도 처리하지만 대학교마다 다른 마감일이 적용되기 때문에 자칫 한눈을 팔면 희망대학 데드라인을 놓칠 수 있다. 때문에 1월11일 전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첫 지원 시 OUAC 측은 현재까지 마무리한 11학년, 12학년 최종점수와 현재 듣고 있는 수강과목 목록 등의 정보도 접수한다. 내년 상반기에 일찍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해도 학업을 완전히 놓을 수 없는 이유다. 1월19일 온주 대학들이 입학희망자들의 지원서를 받기로 돼있는 예상(target) 날짜다. 1월11일 마감일에 맞춰 OUAC로 지원했다면 대부분의 경우 지원 정보와 성적 등은 이 날짜까지 대학들에게 전달된다. 2월3일 조기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대학 및 프로그램 변경 등의 모든 정보를 2월 초까지 OUAC에 보내는 것이 좋다. 2월3일은 권장 날짜지만 마감일은 아니다. 따라서 이후 변경사항이 있어도 바꿀 수는 있다. 3월1일~5월4일 온주대학들은 3월 초까지 지원자의 12학년 1학기 최종점수 등을, 5월 초까지 2학기 미드텀 및 중간점수 등을 접수한다. 이 날짜보다 더 일찍 점수를 접수하면 받는 즉시 대학 측에 전달된다. 이 정보는 OUAC 측에서 보낸다. 봄방학은 대다수의 대학들이 입학생들을 위한 투어를 진행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예비졸업생들은 희망대학의 투어를 미리 신청해 프로그램, 교수, 학비, 캠퍼스 시설, 기숙사, 도서관 및 자료, 학교 분위기 등을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5월26일 대학의 통보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짜. 대학은 지원자에게 ◆합격 ◆불합격 ◆보류(deferral) 등의 통보를 할 수 있다. 학생의 성적에 따라 몇 달 전부터 합격통보와 장학금 제의가 가기도 한다. 6월1일 6월 초부터 대학 측이 학생들에게 입학에 대한 결정이나 등록금 디파짓, 기숙사 디파짓 등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합격통지서를 일찍 받은 학생들은 자신이 원한다면 이 날짜가 오기 전에 미리 입학 결정을 내려도 된다. 하지만 대학 측에서 6월1일보다 일찍 결정하라고 재촉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결정이 너무 늦어져도 안 되지만 너무 성급히 결정을 내려도 안 된다. 1지망 대학에서 아직 소식이 없다고 해도 한발 늦은 합격통보가 올 확률을 염두에 둬야하기 때문이다. 7월13일 남은 최종점수들은 7월 중순까지 온주대학들에게 보내진다. 따라서 입학통보 또는 장학금 제의를 받았다고 해도 성적에 신경을 써야 한다. 대학 입학을 결정한 후 평균점수가 허용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장학금은 물론 입학허가까지 취소되는 불상사를 겪을 수도 있다. 6월 초~8월 합격정보서비스(Admission Information Service)를 통해 신입생 학사 프로그램에 자리가 남은 대학들이 어느 곳인지 알아낼 수 있있다. 온주대학 온라인 정보 www.electronicinfo.ca 고등학생과 상담교사를 위한 온주대학 가이드 웹사이트. 합격조건은 물론 대학 프로그램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직 마음을 굳히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좋은 시작점이다. 대학의 위치를 지도로 확인하거나 연락처·기숙사·프로그램·투어·장학금 등 많은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대학 측에서 직접 제공하는 정보를 토대로 작성해 업데이트하는 웹사이트로 여러 대학을 한 곳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 최신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학 웹사이트 링크도 제공한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