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티켓 한장이면 탑승 광역토론토 버스.기차 시스템 통합... 9월경 가동

지역간 단일요금 카드 및 지자체간 대중교통 시스템을 감독할 광역토론토교통국(GTAA)이 빠르면 9월 태동할 전망이다. 해린더 타크하 온주교통장관은 24일 광역토론토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들쑥날쑥한 요금 체제를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는 GTAA 신설안을 주의회에 상정했다.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GTAA에서 토론토는 4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해밀턴, 필, 듀람, 욕, 할튼 지역 대표가 GTAA에 포함되며, 단일요금 시스템과 GO 트랜짓, 지역 도로 등을 관장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정부 소식통은 “의회에서 이 안이 신속히 처리될 경우 9월부터 GTAA가 본격 가동될 것”이라며 “다른 지역 주민이 미시사가 버스를 이용할 수 없는 현행 시스템의 모순이 제거되면 지역간 왕래가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시행 예정인 단일요금 카드는 광역토론토 내 모든 대중교통에 사용할 수 있다. GTAA 초대 의장으로는 할튼지역 대중교통위원회 의장 조이스 사볼린과 GO 트랜짓 의장을 지낸 고든 청, 벌링턴 시장 롭 맥이삭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