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여름 축제 CNE 8월15일 개막 'CNE(Canadian National Exhibition)

토론토 대표적 연례 여름축제인 ‘CNE(Canadian National Exhibition)’가 8월15일(금) 레이크 쇼어 익시비션센터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130회를 맞는 CNE는 1879년 농부들을 중심으로 한 산업박람회에서 시작, 오늘날 참가자 100만명이 넘는 대축제로 자리잡았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는 각종 탈 것과 불꽃놀이, 에어쇼, 퍼레이드 외에도 대형 퀼트 제작, 캐나다 군대, 예술품 등 독특한 전시가 줄을 잇는다. 특히 퀼트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캐나다 사회를 대표하는 것으로 150개 각기 다른 인종배경의 이민자, 원주민들이 참가 폭 3.5m 길이 36m 짜리 대규모 퀼트를 제작, 전시한다. 청소년들의 눈길을 끌 공연으론 ‘서커스 오렌지’의 ‘점프 제트’. 매일 밤 야외 고공 무대에서 펼치는 이 써커스는 20분간 아크로바틱과 화려한 불꽃을 선보인다. 재주꾼들을 선발하는 무대로 마련된다. 뮤직 페스티벌, 인간 대포, 애완동물 쇼, 연방경찰의 말과 함께 하는 뮤직 쇼 등도 있다. CNE측은 “이 박람회 관람은 캐네디언의 전통이다. 캐나다를 알고 즐기는 데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면서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이번 행사는 9월1일(월)까지 계속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하며 개막일 당일은 자정까지, 이후엔 오후 10시까지. 마지막날인 노동절은 오후 7시에 닫는다. 입장료는 성인 14달러, 13세 이하의 어린이와 60세 이상 시니어는 10달러. 온라인 구입시엔 최고 31%까지 할인한다. 공립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나눠 준 1일 입장 티켓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www.theEx.com 참조.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