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학비 보조프로그램 확대

온주정부가 최근 치솟는 대학등록금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온주학생융자프로그램(OSAP)을 대폭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온주 칼리지 및 대학훈련부 메리 앤 챔버 장관이 20일 발표하는 OSAP 확대 운영계획에 따르면 2천90만 달러의 특별 예산을 투입, 5만여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학비 융자 혜택을 볼수 있을 것이다. 바뀌는 OSAP 규정으로는 융자신청 자격을 얻기위한 온주 의무 거주기간 단축, 부모로부터 받는 학비 보조금 상한액 증액 등이다. 또한 난민자격인 학생들도 융자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챔버 장관은 전날 “졸업 후 융자금 상환에 대해서도 보다 융통성있는 규정을 마련할 것이다”라면서 “학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의욕을 꺾지 않도록 정부는 많은 세부적 사항들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