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캐리비안축제 의상 화려하고 요란...볼거리 먹거리

북미 최대의 카니발축제가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돌아온다. 

주말 내내 화창하지만 덥고 건조한 날씨가 예고돼 축제 관람 등 야외활동 시 수분 섭취에 신경쓰고 열사병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 캐리비안 카니발 퍼레이드

토론토 캐리비안 카니발Toronto Caribbean Carnival 그랜드 퍼레이드는 30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엑시비션플레이스(210 Princes’ Blvd.)에서 진행된다. 오전 9시30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퍼레이드는 오전 10시부터 레이크쇼어 대로를 따라 이어진다.

엑시비션플레이스에는 퍼레이드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관람석 티켓을 판매한다. 또, 카리브해 음식 판매점이 문을 열고 라이브 음악과 함께 비어가든도 마련된다.

퍼레이드를 위해 레이크쇼어 불러버드 일부가 폐쇄되기 때문에 개인 차량보다는 고트렌짓이나 TTC 등 대중교통이 권장된다. torontocarnival.ca

*팬 얼라이브 스틸 팬 쇼케이스

스틸 드럼이라고도 부르는 스틸 팬은 카리브해 섬을 비롯한 남국풍 음악에 자주 쓰이는 악기로 열대 분위기의 칼립소와 소카 음악의 초석이다. 카니발 기간을 맞아 이들 음악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29일 오후 7시부터 램포트 스타디움(1155 King St W)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torontocarnival.ca에서 구매할 수 있다.

*푸드트럭 페스티벌

수십 대의 푸드(Food)트럭이 베트남-멕시코 퓨전 타코부터 자메이카 음식인 저크 치킨과 팔라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우드바인 공원(1695 Queen St E). 29일 오후5시~10시, 30일 낮 12시~오후 10시, 31일~8월1일에는 낮 12시~오후 8시까지 열린다. http://www.canadianfoodtruckfestivals.com/toronto/

*가나페스트

아프리카 가나의 의복, 음악, 요리 등 다양한 문화를 기념하는 연례 행사로 키즈 존과 다양한 음식 및 음료를 팔며 라이브 음악을 들 수 있다. 노스욕의 얼베일스 공원(4169 Bathurst St)에서 낮 12시~오후 9시. https://ghanafest.ca

*벨드 뮤직 페스티벌

다운스뷰 공원(70 Canuck Ave)에서 진행되며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과 힙합 아티스트들이 3개의 스테이지에서 29~31일 공연한다. veldmusicfestival.com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