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방문‧ 체험행사 ‘줄줄이’ 청소년 연수, 입양동포 초청, 한민족 축전...

재외동포들이 모국을 방문해 각종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줄줄이 이어진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구홍)을 중심으로 시행되는 이 같은 행사들은 해외한인사회와 모국을 연결하는 교량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정부가 10월5일을 ‘세계한인의 날’로 제정한 것을 계기로 이를 기념하는 동포관련 행사 및 이벤트는 물론 동포사회의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예정된 각종 동포관련 주요행사를 일정별로 정리해보면, 먼저 재외동포문학상 작품공모가 6월11일부터 7월13일까지 접수된다. 내용과 형식은 해외동포들의 이민과 정착, 생활체험 등을 서술한 논픽션이다. 재외동포(시민권자, 영주권자, 이에 준하는 장기체류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은 온라인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우수작품 총8편을 선발하며 대상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한국왕복 항공권, 한국체재비 등이 지원된다. 이어 세계 한인회장들의 교류의 장인 2007세계한인회장대회가 오는 6월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차세대 교육문제와 동포사회의 거점으로서의 한인회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현직 한인회장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참가자가 종전 대회의 2배에 육박하는 45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한인회장들은 참가비 100달러와 함께 신청서를 공관에 제출하면 된다. 세계 동포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리더십을 함양하고 모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재외동포 청소년 대학생 모국연수는 7월16일~21일까지 실시된다. 참가대상은 만15~22세 동포청소년으로 북미․유럽․대양주에서 60여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서울, 개성, 안동 등 문화역사유적지를 그룹별로 나눠 역사와 문화체험 기회를 갖게 된다. 해외참가자의 연수비용은 동포재단이 전액 부담한다. 국외입양동포들이 모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7월24일~30일까지 열린다. 초청대상은 국외입양동포단체 대표자 및 국외입양기관 한국프로그램 담당자로 성인입양인, 양부모단체, 한인후원단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체재비 전액을 지원하고 항공료는 단체별로 1000달러까지 지원한다. 또한 한인사회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동포지도자의 교류의 장인 재외동포 차세대지도자 워크숍(FLC 2007)이 7월30일~8월4일 개최된다. 대상은 현직 정치인 및 보좌관으로 활동 중이거나 국제기구, 지역협력체 및 관련 산하단체, 세계 유력 언론계에 종사하는 30~45세 미만의 1.5~2세 동포로 모집인원은 50여 명이다. 차세대지도자워크숍은 올해 10회째로 지금까지 발굴된 주요인재는 캐나다 노스웨스트준주의 이승신 의원 등 228명에 이른다. 한편, 세계한인의 날이 들어있는 10월에는 세계한민족축전, 제6차 세계한상대회 등 굵직한 행사들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모국행사 주요 일정 ………………………………………………………………………………………………… 행사명 기간 대상 ……………………………………………………………………………………………….. 재외동포문학상 공모 6월11~7월13일 재외동포 누구나 세계한인회장대회 6월19~22일 각 지역 현직 한인회장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 7월16~21일 만15~22세 동포청소년 입양동포 모국문화체험 7월24~30일 성인입양인, 양부모 단체 차세대지도자 워크숍 7월30~8월4일 30~45세 미만 1.5~2세 세계한인의 날 10월5일 재외동포 위한 각종 행사 세계한민족축전 10월10~16일 재외동포 및 동반현지인 제6차 세계한상대회 10월31~11월2일 재외동포 무역‧상공인 ………………………………………………………………………………………………….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 www.okf.or.kr/ 코리안넷: www.korean.net *문의: 토론토총영사관(416-920-3809)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