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인 방문 증가 추세 3월부터 증가 추세

겨울 내 감소했던 모국인들의 캐나다 입국이 날씨가 풀리면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계속 감소 추세를 보였던 입국 현황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 관광공사 토론토 지사(지사장 강옥희)에 따르면 지난 3월 모국인 방문자수는 7, 726명으로 지난해 8.212명과 비교, 5.9% 감소했지만 1월부터 3월까지 수치는 27, 257명으로 지난해 방문객인 27, 251명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관광공사 관계자는 “한동안 모국인들의 입국 수치가 줄어들었으나 3월부터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며 “앞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휴가를 계획한 관광객 등에 따라 모국인들의 입국은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그러나 캐나다 경제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한국을 찾는 캐네디언들의 수치는 갈수록 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캐네디언들이 한국을 찾도록 한류와 연계된 관광 홍보 및 선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3월 관광 통계 자료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주민은 7, 168명으로 전년 (6, 047명)에 비해 18.54%나 증가했다. 이 기간 총 방문객 수는 20, 162명으로 전년에 비해 10.8%의 성장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