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기준 이자율’ 인하 중앙은행 3년 만에 처음

중앙은행이 최근 모기지 기준 이자율을 소폭 인하했다.

 

주택을 구입하려는 지원자가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인지 등에 대한 이자율 기준을 5.34%에서 5.19%로 0.15%포인트 내린 것이다.

중앙은행이 모기지 기준 이자율을 내린 것은 2016년 9월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이다.

이자율이 인하되면서 주택모기지를 얻을 수 있는 확률은 다소 높아진 셈이다. 

모기지 전문가 남윤재씨는 “0.1%~0.2% 차이 때문에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주택을 구입하기 원하는 입장에서는 다소 숨통이 트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장 주택시장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남씨는 그러나 “최근 광역토론토에서는 거래가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리치먼드힐 등 토론토 외곽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