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인터넷쇼핑 ‘대세’ 작년 주택구입자 48% 온라인 검색

점점 더 많은 국내인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모기지를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을 이용해 모기지 정보를 찾는 주택구입자들의 비율이 2004년에는 48%에 달해, 99년의 26%보다 훨씬 더 늘어났다. 게다가 처음 집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인터넷을 검색에 이용하는 비율이 51%로 가장 높았다. CIBC의 모기지와 대출담당 부사장인 폴 밈스씨는 이 수치가 놀라운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온라인을 통한 모기지 판매가 지난 2년 동안 50배나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이 사실은 소비자들이 전반적으로 은행거래에 테크놀로지를 사용하는데 더 친숙해졌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불과 몇 년 전에 견주어도 사람들이 금융문제에 대해 훨씬 더 세련되어졌다. 그들은 모기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먼저 인터넷을 검색하고, 5∼10분 내에 아주 신속하게 정보를 수집한다. 이로써 직접 서너군데의 다른 대출기관을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주택소유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얼마만큼 빌리는 것이 적당한지를 결정하게 해주는 모기지 계산기라든가, 그들에게 맞는 모기지를 정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갖추게 해준다. 이로써 사람들은 좀더 자신감을 갖고 은행으로 향하게 된다. 밈스씨는 『전통적인 은행-고객간의 관계가 바뀌게 됐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그저 은행측에서 하자는 대로했다. 사람들은 모기지를 정하는데 훨씬 더 불안해했었다.』 밈스씨는 비록 온라인에서도 모기지 신청을 하는 게 가능하지만, 장래 주택소유주들은 인터넷을 우선 정보수집에 이용하고, 신청시에는 직접 사람과 만나 거래할 것을 조언한다. 중요한 거래를 현상하는 기관의 누군가와 직접 마주 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항상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게 밈스씨의 조언이다. 모기지에 대한 정보를 더 얻고 싶다면 전국은행협회 사이트(www.cba.ca)를 방문해 영어를 클릭하고, 페이지 맨 위에 있는 「Consumer Information」을 클릭한 뒤 이어서 「Helping You Bank→Credit Products→Mortgage Wise」순으로 클릭해 들어간다. CMHC 사이트(www.cmhc.ca)에서는 「Browse by Topic」 항목에서 「Buying or Renting a Home→Home Buying Step by Step」 순으로 클릭하고 5단계인 「Arranging Your Mortgage」를 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