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항공우주인 키운다 센테니얼칼리지 전문캠퍼스 신설

토론토 ‘센테니얼 칼리지(Centennial College)’가 연방 및 온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항공우주학 캠퍼스를 신설할 계획이다. 항공우주업계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훈련시키기 위한 새로운 캠퍼스는 옛 다운스뷰 공군기지 자리(킬/셰퍼드 부근)에 세워진다. 총 공사비 7,220만 달러 중 주정부가 2,580만 달러, 연방정부가 1,840만 달러를 각각 지원한다. 나머지는 대학 및 개인 기부자들이 부담한다. 2019년 가을에 완공하는 것이 목표인 새 캠퍼스는 2차대전 당시 ‘모스키토(Mosquito)’라고 불린 엔진 2개의 소형폭격기 1천대 이상을 제작했던 드하빌랜드(de Havilland)’ 공장이 남아 있는 땅을 포함한다. 센테니얼 칼리지의 앤 불러 총장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이 곳에 새 캠퍼스를 마련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센테니얼의 항공우주업 관련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는 학생 수는 약 100명이다. 새 캠퍼스로 프로그램을 옮기면 학생 수를 3배 이상으로 늘릴 수 있을 전망이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