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사가 한인 상권 경쟁 가속화 한국식품 미시사가점 곧 확장공사

현재의 약 3배 규모…내년 초 완공 미시사가 한인상권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PAT한국식품 미시사가점(대표 이광형)이 규모를 3배 가까이 확장한다. 한국식품 미시사가점은 현 매장 옆에 있는 1만 평방피트 크기의 건물과 합치는 공사를 조만간 시작한다. 지난해 1월 해당 건물 구입을 완료했지만 시당국에서 공사허가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 지금까지 미뤄졌다. 한국식품 미시사가점의 이광형 대표는 22일 오전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제 곧 허가가 나온다. 조만간 시공업자를 선정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확장공사가 끝나면 현재 규모(1만 평방피트)보다 약 3배 정도 커져 고객들이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쇼핑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현 매장과 새로 구입한 건물 사이에 2층 높이의 통로 건물을 신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상도를 보면 토론토한인회관 입구와 유사한 처마 모양과 ‘PAT’가 새겨있는 태극문양이 눈에 띈다. 완공은 2016년 초로 예정돼 있다. 1976년 처음 문을 연 한국식품 미시사가점은 2000년부터 현 건물에서 손님을 맞고 있다. 미시사가점은 약 16년 만에 대대적인 확장공사를 통해 또 한 번의 그랜드 오프닝을 계획 중이다. 한국식품 미시사가점이 문을 열면 약 5km 떨어진 곳에 입주할 예정인 갤러리아수퍼마켓(대표 민병훈)과 함께 고객유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개발 계획이 발표됐던 대형 쇼핑몰 프로젝트 ‘갤러리아센터’는 최근 공사업체를 변경하고 프로젝트를 재추진 중이다. 갤러리아수퍼마켓은 이 쇼핑몰 2층에 입주한다. 규모는 약 4만 평방피트로 알려졌다. 완공 및 입주는 2016년 말로 예정돼 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