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가, 첨단 대도시로 ‘탈바꿈’ 시의회 도심화 청사진 마련

미시사가시가 첨단 대도시로 탈바꿈할 청사진을 마련했다. 10일 미시사가 시의회는 도심화와 신기술 도입을 골자로 하는 개발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는 호숫가에 콘도와 사무용 건물 등을 신축하고 기간시설에도 새로운 장비들을 대대적으로 설치한다. 시가 도입할 예정인 기술들은 차량들 GPS나 핸드폰 신호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흐름을 분석해 대응하는 교통신호체계와 기존 쓰레기 수거 차량을 대체하는 진공 튜브 등이다. 이외에도 5만여개 신호등을 저전력 LED 전구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기조도 담고있다. 시 관계자는 이와관련 “시카고는 밀집 도심지역과 인본 중심의 호숫가 지역이 공존하는 도시”라며 “미시사가는 이와같은 모델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미시사가시는 종전의 조용한 교외지역 이미지에서 탈피할 것”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30만건에 달하는 여론조사 및 주민과 관계자들의 협의를 통해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마련했다”며 “크레딧 뷰 로드의 경우 거주자들의 의사를 반영해 3개의 로터리(원형 교차로)를 설치하기로 했다.”이라고 덧붙혔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