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 토론토시장 교통요금 동결 데이빗 밀러 토론토시장

데이빗 밀러(사진) 토론토시장이 서민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 1년간 대중교통 요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밀러 시장은 10일 “인플레이션으로 TTC가 압박을 받고 있지만, 시민들 역시 경기한파로 고통받고 있다”며 요금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시의회는 이날 2009년 자본예산안 16억달러를 승인했다. 시는 내년부터 향후 10년간 259억달러를 교통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입, 경기부양을 도모할 계획이다. 밀러 시장은 “대규모 자본 플랜으로 내년에만 2만6000개를 포함 앞으로 10년간 30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시의원은 “지난해 자본예산도 2009년 규모와 비슷했지만, 직장창출은 1865개에 불과했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