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초청 적체 해소 이민승인 26개월→12개월

배우자 초청이민의 서류적체가 줄어들고 이민승인까지 걸리는 시간도 절반 수준으로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메드 후센 연방이민장관은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미시사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우자초청 적체가 대폭 해소됐다”고 자평했다. 후센 이민장관에 따르면, 현재 대기 중인 배우자초청 신청서류는 1만5천 건으로 1년 전의 7만4,900건의 1/5 수준이다. 또 이민에 걸리는 시간도 기존 26개월에서 12개월로 줄었다. 이민부는 3월15일부터 초청이민 서류를 보낼 때 처음부터 신청인 범죄기록 등을 함께 동봉하게 해 시간을 더 줄일 예정이다. 기존엔 이민진행 중 해당 서류를 보내도록 했었다. 한편 연방정부는 올해 배우자 초청이민 쿼터를 7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쿼터는 6만4천 명이었다. 캐나다한국일보